저희 아버님은 정말 사람을 피곤하게합니다. 이틀을 일하고 하루를 쉬시지요.오늘도 쉬는날이세요 하지만 저를 너무 사랑하시는지 계속 불러 대십니다. 더욱 참을수 없는건 전 내일모레 출산 예정일입니다. 그래서 그런데 몸도 너무 피곤하고 머리도 아푸고 정말 짜증만 나는데 아침부터 또시작입니다. 베란다 청소 현관청소 냉장고등 정말 말할수없이 부시럭부시럭 남들은 시아버님이 청소를 해주니 얼마나 좋겠냐 하지만 절대 아닙니다.하면서 얼마나 잔소리를 하시는지 살수가없습니다. 저희 아버님 쉬는날은 식구들이 새벽일찍 집을 나섭니다.이유는 아버님과 부딪치기 싫은거죠.그럼 저만 남는데 정말 죽고 싶습니다.
저희 친정아빠는 아침에 일어나시면 신문을 먼저 보시고 뉴스를 보시는데 저희 시아버님은 걸레를 들고 바닥을 닦습니다. 정말 적응도 안되고 세상에 이렇게 말많은 남자는 처음입니다.제가 걱정하는건 한가지 우리 아가가 아무래도 아버님을 닮을것 같습니다. 그리구 출산후 전 신경정신과에 가볼 생각입니다. 미치기 전에 물론 남편에게도 말했지만 남편왈
"그냥 살어 나도30년을 그냥 살았다. 참던가 무시하던가"
휴~우 정말 한숨만 늘고 사람이 바보가 되는것 같습니다.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