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맘에 안 드셨어도 손녀앞에서 미친년 어쩌구 하신거 보면 조카한테 어찌 말씀하셨을지.. 대충 감이 오네요...
평소에 말씀 막 하시는 분이라면 화가나서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정말 기억을 못할 수도 있지만 그 정도라면 심각한데요...
아무리 할머니지만 아이앞에서 아이엄마 욕을 하면 아이가 고자질 할건 뻔하구 할머니 싫어할텐데... 왜 그러셨는지 모르겠네요..
님이나 형님이나 너무 참고 사신건 아닌가 싶어요...
너무 당연하게 어머니 위주로 지내다가 그게 아니다 싶으니까 어머니 입장에서 섭섭하기도 하고 화도 나셨을 것 같네요...
어머님께 하고 싶은 말 잘 하신거에요...
그치만 전화로 그렇게 하는 거 보다는... 형님이랑 같이 찾아뵙고 말씀드리셨다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일단 일 저질르신거... 대충 하면 오히려 전보다 더 힘들어 질것 같네요... 형님이랑 잘 상의하셔서 어머님께 며느리들의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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