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명절때나,보통때,맴버만성립되면 고스톱에 미친사람들이지요(특히시어머니를중심으로... )
세상에 이런일이!
글씨~남편과 시동생 형님 글구 저와함께12시정도되서(우리는고스톱멤버가아님)쐐주나한잔?할까해서 포장마차에 갔답니다.조금놀다보니벌써시간이새벽4시를 가리키더군요그래서재밌게놀구서들어왔지요(그날은명절전전날이었슴)그냥들어와서잤죠그시간엔시숙들과또다른시동생이포카를하더군요.우리시엄니는고스톱중독일정도로 아들들만모였다하면 명절때차례지내고도아들들을붙잡고하는통에 친정가본적이없답니다.(전멀어서갈생각도안하지만,우리형님은 넘어지면 코닿을때)이상하게도 이번명절엔 시엄미니의 표정이굳어있었어요.원래 변덕이 심하니까 형님이나 저나 신경을 안썼죠 그리고이번엔 형님이 친정엘 간다고 하셨나봐요 차례를 지낸후 저녁에 가겠다고 나서니까 별로 좋아 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처음이니까 갔어요. 그런후에시엄니입에서 좋은말 나올리는없구....생략하겠슴니다.명절 끝까지 저는 열심히 설겆이 봉사를 하고 찝찝한 가운데 집으로 왔답니다. 문제는 다음이 었습니다.며칠후 형님과 간단히 통화를하다가 열받는 내용을 접했지 뭡니까?우리가 명절전전날 놀러 나갔을때 글쎄 형님딸이(15세)있는데서 (전돌지난애기가있었음)미친년들 !정신나간년들!4시가 다되도록 들어오지않네.이렇게말했다는거예요.그러나형님은 시엄니가 원래그렇게 막 말씀을 하는 분이니까 그냥 조용할때 언제 말하자는거예요.하지만 제 생각은 달랐답니다.그런얘기를 큰 조카앞에서 했다는 것은 에미귀에 들어가라고 한것이 아닐까요? 그리고그런계산에서했는데 가만히 있으면 정말 미친..?것들이되지않겠어요? 그리고 정말 미친짓을 했다면 들어야되겠죠,그런데문제는 이유가 합당하지 않단말입니다.단순히 놀러나간것을가지고그랬는지,아님 본인이 고스톱을 못치고 애기가 자다가 깨서울어서 그애를 봐야했기때문인지,아님뭐야?평소에 얼마나미친짓을했거나 미움을사거나 맘에 안들었으면 이렇게까지 엄청난 소리를 들어야하나..돌아버리겠더군요.(참고로 형님과저는 평소에 어머님과 다툼이 있을정도로 못된며느리가 아니랍니다.평소에 어머니는 변덕이 죽끓듯하고홀시엄니라 입에걸리는데로 말을 막합니다 여지껏 형님은 참고 사는 성격이고,저는 결혼7년차며,별문제없이 어머니 변덕을 받아 주는 편이예요)그개서 엄니께 전화 했어요 첨엔 명절지낸후 인사겸 그때 왜 표정이 어두우셨는지 ..뭔가 우리에게 불만이 있으셨는지..좋게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전화를 받지않더군요 그날밤 잘려고라는데 도저히 잠을 이룰수 없었답니다. 뭐 이런경우가 다있나해서 다음날 전화를 했죠 그러데 밖이라 집에들어가시면 전화드린다고 하고 끊었어요.그런데 본인이 궁금해서 못참고 전화 하셨더군요 그래서 할수없이 얘기했죠왜미친년이라했는지..등등 .그랬더니 내가 언제그랬냐는 거예요.나참 ~그래서 조카(수진)가그러더라들었노라고..했더니 "그래,수진이가 지엄마한테한걸 에미가 너한테 그랬구나" 하시더라구요 그렇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그건 아무생각없이 했고 기억이 안난다고하더군요. 그런후에 어머니와 저의 문제이기도한 다른이야기를 한후 전화를 끊었어요. 바로 수진이한테 전화를 해서 뭐라고 했는지 애가 울고 난리가 났데요 .전 사실 수진이 에겐 미안한마음이 있어요 그 애입장도있고 형님입장도 있지만 이건 그냥두어야할 문제가 아닌것같더군요그런 후에 속은 한결 시원한데 점점 시댁에대한 짜증이 밀려오는데 여러분 이라면 이런연후에 어찌할까요 제생각엔 아무래도 며느리이니까 먼저 전화로 무례함을 고하고 좋은방향으로지내려고 노력은 할까합니다. 하지만 시엄니가 계속 만날때마다 되씹고하면 난 견딜수 없을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성격이 우리나라에서 제일좋은 시어머니라고 하시지만 화가나면 그자리에서얼마나 싫은소리를 하는지모릅니다. 하지만 뒤끝이 없어야만하는데 몇해동안은 입에서 빈정거린답니다
앞으로의 현명한 해답을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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