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일이기에 그냥 나빠요.. 이렇게 하지못하겠네요...
대부분은 남자들이 나가있고 여자들은 기다리는 편이니까....
전 기다리는 입장이에요...
한번쯤 나도 기다리게 해본다 맘은 먹고 있는데...
회사에서 아줌마라구 밥먹으면 가라구 하구... 친구들도 다 멀리 살아서 만나기도 힘들고 그러네요...
그리고 제가 거짓말을 잘 못하거든여... 숨기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다 얘기해서 남편은 제가 어디있는지 아니깐 별루 걱정을 안하더라구요...
이렇게 미안하다고 뉘우치시는거 보면 그래도 착한 분인 것 같지만...
한번두번 쌓이다보면 언젠가한번 님도 기다리는 날이 오겠죠...
그때 한번 느껴보세요.. 기다리는 초조함을요...
핸드폰이 없는 시절보다 지금 핸드폰이 꺼져있거나 받지 않는 순간이 더 사람 미치게 하는 순간이라는 것을....
남편이 나가서 딴여자를 만나거나 바람을 피워서가 아니라... 어린애는 아니지만 술을 마시면 이성을 잃게 되고 또 술 취한 사람을 노리는 나쁜(!)무리들이 많은 이 험난한 세상에서 혹시 험한 꼴 당할까봐 걱정되는 마음을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마음속으로 다짐해보세요...
내일 당장 죽을거 아니면... 남은 술은 내일 마시자구요...
그게 행복한 가정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어요....
친구들하고 한번두번 계속되다보면... 아내는 친구들 욕하게 되고 그럼 싸울일만 자꾸 생겨가잖아요...
에구 그만 일하러 가야쥐..
즐건 하루 ...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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