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느끼는것과 넘 똑같아요.
이제 결혼2년차인데 벌써그러면 자신이 없어지네요.
친구는 시간이 약이다 정들면 다덜 그대로 산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그렇게 포기하긴 죽기보다 싫고
저두 기냥 이유없이 귀찮고 싫어져서 맨날 나만 이해하고 나만 바라보고있는것같아
그제 퇴근후 친구와 약속이 있었는데 누구와 약속있단 말은 안하고 좀 늦을거야 여운을 남기며 통화했었죠. 자기도 좀 빠쁘면 얼마나 빠쁜척하는지. 내 전화를 너무 성의없이 받는것도같고
얘는 시어머니가 키워주셔서 좀 시간이 자유롭긴하거든요
11경들어갔죠 들어와있겠지하며 헌데 1시가넘어 들어온거있죠
그래 보자하며 어제도 직원과 영화보러 갔는데 전화왔더라구요
응 약속있어 아직 안끝났는데 영화본다는 말않고서 좀 있다 들어갈께. 하며 전화를 끊었죠.
그래도 미안한 생각이 들어 끝나자마자 택시타고 10시전에 들어갔는데 캄캄하더라구요.
11시넘어서 아무 연락도 없이 들어오느거예요. 먼저 들어오면 어디 덧나나. 이젠 화났는지 말도않고 혼자 일어나 출근하더라구요.
오늘은 회식이 있는데 계속 이렇게 투쟁해야하는지 아님 못이기는척하며 수그려야하는지..
맨날 여자가 손해보는 듯 화나도 밥은 줘야하고 빨래도 해야하고 똑같이 직작생활하면서 자기는 씻고 차려주는 밥먹으면 그만이고 여잔 너무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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