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돈거래를 했다는 자체가 안되는 일이었는데 시작이
잘못됐던거 같네요
안 그랬음 그 친구가 잘 지낼수도 있었을텐데...
그쪽 마음은 알것 같아요
저도 큰 돈은 아니지만 친구랑 그런 경험이 있거든요
글쎄요
지금 생각해보니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당장 내 형편이 어렵고 답답하겠지만 그 친구한테 조금
여유를 주면 어떨까요
아니 그냥 포기하면 어떨까요
빚을 내서 좋은 일을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마다 담에 담에
더 좋은 일이 많이 있을려고 액땜한걸루 하면요
괘씸죄가 있기는 하지만 그땐 이렇게 얘기하세요
돈을 빌려 준게 아니라 어려운 사람 도와준거라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고
아마 그 친구 느끼는게 많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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