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로 25살인 직장여성입니다^^*
사실 제가 어릴때 카드를 제 친구에게 빌려줬거든요
참..바보였죠..무슨 믿음으로 떡하니 카드를 두개나 빌려줬을까..?
암튼 그렇게 그친구와 돈문제로 엮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내카드 300과 그친구 대출보증으로 600이 덜컥 걸리구 그친구 도망가버리구..제가 모두 갚았죠.
카드란게..500을 넘어서니까 돈이 안모이더군요-_-
자꾸 돌려막기하게 되니까 빚이 더 늘어버렸죠 에구..
(그때 돌려막기 절대 하지 말았어야 하는건데!!!)
수소문끝에 거의 3년만에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친구..연락해보니 남편에 애까지 있더군요..
기막히고 괴씸해서 소송걸어서 보증건 600은 승소판결이 났습니다.
그친구 남편과도 이야기끝에 자기네는 돈이 없다고 집이라도 내놓구 집팔리면 그때 주겠다고..한달만 여유를 달라고
그게 정확히 1월17일입니다.
그이후 연락이 계속 없어서
제가 오늘 연락을 했더니 되려 화를 내네요
안그래도 연락하려고 했다며 집보러 오는 사람이 없다고..
무조건 날짜에 달라고 말했지만 그친구 미룰 눈칩니다.
그친구 과거 타지로 도망가고 단 한번도 연락도 안해서 더욱 괴씸함이 있었고,
그로 인해 그친구에 대한 믿음은 완전히 무너진 상태에서
그친구 사정 봐줘가며 제가 또 미뤄줘야 할까요?
(사실 돈받으려면 집이 팔려야 한는건 사실이거든요)
무조건 겁주고 협박해서 될일이 아닌거 같아서..
무조건 달라고 안그럼 시댁에 연락이라도 하겠다고 겁이라도 계속주고 받아야 하는걸까요?
아님 조금 여유를 갖고 날짜를 미뤄주는게 나을까요?
(ㅜㅜ 사실 이거때메 저 결혼할 사람하고 엄청 싸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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