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돈을 주는 거면 몰라도...
신분증에 통장사본이라니요...
그건 내 통장에서 니들 맘대로 돈 빼가라 그 소리잖아요...
그건 더 위험한 거예요...
그러니 남편이 그리한거 잘 한거에요...
요새 대책없이 카드 주고 나중에 후회하고.. 그런거 참 많이 봐요...
설마설마 하고 불안해 하면서 주는 것보다는 깨끗이 거절하는 것이 더 낫다는 건 더 잘 아시죠??
막상 닥치니깐 기분 우울하고 그런거지만...
딱 잘라서 거절 해버리세요...
처음엔 섭섭하다 하시면서 안 좋게 대하시겠지만...
어쨌든 다시는 그런 얘기 안 하실 거잖아요...
님도 부모님께 뭐 물려받을 생각 아예 갖지 않으신거 같으니 부담도 없구요...
서로 만나서 반가워야 가족이죠... 서로 눈치보면서 피하면 남보다 더 못한사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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