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한번 글 올린적 있었는데 또 올리게 되네요..
넘 속상해서요..
직장에 다니는데 일두 잘 안되구. 자꾸만 생각이 나네요,.
저희는 결혼할때 시댁도움하나없이 빛과 함께 시작했음니다.
전세자금을 다 우리가 만들었으니까요.
결혼할땐 나름대로 원망두 많았지만,, 나름대로 체념두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시댁에서 손만 안벌리면 우리둘이 열심히 모으면 금방 집두 살수 있다며,, 그렇게 그렇게 다짐하며 결혼
8개월째를 맞았담니다..
명절때는 그래두 시댁쪽 이런것 저런것 챙기며 평소에는 못하니까 좋은맘으로,,어머니 아버님 그외 친적분들까지 생각하며 그렇게 선물도 챙기며 보냄니다..
그런데 어제 제가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음니다.
어머니가 저희집에 밤 늦게 오셨어요..
(어머니가 결혼전부터 다단계를 하셔서 우리신랑 월급한푼 안모아놓고 그 돈 다 쓰시며 빛까지 졌었거든요. )
제 통장카피본이랑 주민등록증카피본을 달라 하시는거예요.
pda로 다단계를 하시려고 하시나봐요..
전 그쪽은 정확히도 모르고 또한 어머니랑 그런걸로 엮기고 싶은 생각두 없어요..
울 신랑이 어머니랑 한참 언성을 높이며 얘길하더니 이런거 다 사기라구 왜 이런걸 하시려구 하시냐구 우린 이런거 할 형편두 아니구 안준다구 막~~ 그러더라구요.
전 중간에서 난처하기두 하구 어머니가 왜 이러시나 싶기두 하구. 어머니가 빛이 있으시다며 이 빛갚을라면 이거 해야한다구 막 그러는거예요.. 저 미쳐버릴거 같아요.
전 부모도움 필요없어요.. 이런거나 없었음해요. 결혼전에는 이런일에는 신경두 안쓸거라 했는데.. 막상 그 상황에 닥치고 보니
그렇게 매몰차게만두 못하겠구 은근히 어머니 빛두 걱정되구.
어머니가 어제 가시면서 그러시더라구요. 부모자식간에 이렇게 못 믿어서 어떻하냐구요.
전 정말 미치겠어요.. 전 이번 4,5월이면 빛 반은 갚은수 있다구 좋아하며 이제는 분양받을 준비두 하구 있는데.. 왜 저에 이런작은행복에 울 어머니는 찬물을 끼얹는지..
또한 어머니가 그렇게 안좋게 가시는거보니 맘두 편치않아 오늘 하루종일 기분두 안좋구 어떻하면 좋아요..
애초에 이런일에는 신경두 안쓰구 싶었는데.
이러지두 저러지두.. 하지만 절대 어머니랑 돈으로 엮기긴 싫어요. 동서네두 어머니가 그런 다단계로 피해를 줘서 카드빛이 있나봐요(동서가 먼저 결혼해서).. 정말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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