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깐 부모님이 계산도 흐릿하신거 같은데...
조금씩 조금씩 채워둬봐야 남(?!) 좋은 일 시키는 거 밖에 안 되는 것 같네요...
걍 마이너스 넣어뒀던거 다 빼서 다른은행 적금 만드시구요...
나중에 목돈으로 한거번에 처리하세요..
아들이 효자면 좀 피곤하긴 하지만... 남편한테도 엄살 좀 부리세요.. 투정도 부리구요....
아이들 아파서 이사하는건 좋지만 친정에도 웬만하면 손벌리지 마시구요... 남자들 그거 금방 잊어버리거든여...
부모님을 봐서는 남편분도 계산이 칼같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리구여.... 본인 괴롭혀서 다른 사람 괴롭힐 생각 마시구요...
한번 당당하게 대드세요...
뭐 안해오구 뭐 이런걸로 뭐라구 하면 님도 그러세요...
부모님은 해준게 뭐가 있냐구?? 남편키워준거.. 고맙지만.. 울 부모님도 나 키우느라고 고생했고.. 나 지금 두분 손자 키우느라고 힘들다고... 그러니 이제 그만 하라구요....
네 네 하구 조용히 있으면 바보인줄 알고 계속 그런다니깐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님의 시부모님은 충격이 좀 필요한 것 같네요...
물론 대들기전에 남편을 님 편으로 만드는 거 잊지 마시구요...
내 편 못들어줄꺼면 암소리 말구 있든지 아니면 집에 있으라구 하세요....
기운내시구요... 넘 속상해 하지 마세요...
위에 님 말처럼 아이들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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