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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십시요. 작성자 : gkfn111 조회수 : 396 작성일시 : 2/1/2003 1:24:09 PM 명절때보면 모순점들이 너무 많지요?? 저의 결혼초에서 겪었던 면들과 흡사해서 몇자 드려봅니다. 2남2녀중 우리가 둘째랍니다. 저희 어머님은 아들보다 사위사랑이더 크시고.. 시누들 명절아침이면 시댁에가서 눈인사만하고 바로 친정으로 와서 몇날몇이........#$$%^^&* 웃기는건,올케들은 친정가는걸 싫어하더라구요. 저야 지방이지만 울 형님은 상봉동이고 ,또한 장녀인데 얼마나 가고싶겠어요.저가 빨리 가라도 해도 못가시더라구요. 시누식구들 밥해줘야한다고....마지막날 시누들 보내고 뒤따라 친정에 가시드라고요. 지금생각한면 음.......어림없죠?? 나이차이가 없어서 아웅다웅 ,지지고 볶고^^ 말도 많고... . . . . . . 지금은요?? 모두가 보고싶답니다. 형님네는 외국으로 이민가시고... 세월이 흘러 애들도 성장하고 서로들 바쁘게 지내다보니.. 그때 힘들었던 기억들이 지금은,재미있었다고 생각하면 수궁되는면도 있다고봅니다^^ 지금은 모두가 40대로 진입되고보니...그럴여유도 없답니다. 오늘은 설날인데 넘 적적해서 ..컴에들어올 정도네요^&^ 평생 지금과 같은 생활이 아닐겁니다. 부모님이 계시면 아무래도 손님도 많이 찾아오고,형제들도 발길이 잦아지죠. . 어머님 방은 어머님이 청소하셔야지요. 어제밤 티비에서 그러내요,요즘 시어머니들은 힘닿는대까지 며느리를 도와준다고...그래야지요.자기네 딸들도 시집가면 며느리 아닙니까??^~ 힘드시겠지만, 피할수없는 명절이니 ,오시는 형제들 편하게 맞이하시고 복 한보따리 만들어보십시요. 옛말에 사람이 많이오면 집안이 좋답니다.ㅎㅎ 힘내세요!!! .. .. .. ... 관련글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여? ㅎ claudia 2003-02-01 754      건강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십... gkfn111 2003-02-01 397      같은 마음이네요// INNO0409 2003-02-01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