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이에 한번쯤은 가질 법한 생각이겠지만
조금 살아본 경험자의 눈으로 보면
철부지 아이같아 보이네요
어떻게 내가 낳은 자식이
짐스럽게 느껴질수 있나요?
그건 이미 님이 채팅이나 다른 것에
너무 많이 빠져있다는 증거입니다
아이들을 조금더 키워 논 후에
컴퓨터를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괜시리 제가 다 안타깝군요
친구들은 놀러다니는데..
나만 집에서 애키우고 살림하려니 짜증난다 하셨죠?
한 5년후에는 그 상황이
역전될거라는 걸 자신하는 바입니다
저도 친구들 중에 제일 먼저 결혼했기에
짜증(그때는 컴퓨터란걸 몰랏지만..)나기도 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아이들 유치원 다니고 학교 다닐 나이가 되자
그때는 그 자유롭던 친구들이
하나 둘 아이끼고 다니더군요
오하려 저는 그때 자유롭게 멋부리고 다닐수 있었답니다
무엇이든 장단점이 있겟지만
젊어서 일찍 결혼한게 결코 후회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 생각하면 일찍 결혼해서
일찍 낳아 키우는게 나중에는 훨씬 좋답니다
문제는 님의 말씀대로 님의 마음이 문제인거 같은데요
가능하면 한 5년은 아이들 생각해서
컴을 멀리하시라고 충고해 드리고 싶네요
컴이 우리 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준건 사실이지만
그로인해 생겨나는 부정적인 것들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거든요
지금 당장 님의 마음을 봐도
그로인해 더 나빠졌다 말할수있을거 같아요
아무쪼록 어린 날의 그 힘들었던 기억들..
잊지 마셨으면 좋겟네요
아무리 내 삶이 소중해도
가정이 최우선였으면 좋겟다는 생각에
두서없이 몇자 적어봅니다
부디 현명히 행동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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