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에 결혼4년차면 제 경우와 거의 비슷한거 같네요.
5살차이나 10살차이나^^
그때 애기가 둘이었거든요.빠듯한 살림에 무척 힘들었죠
목욕탕 갈때가 젤로 힘들었던거 같아요. 때밀이 할돈으로
목욕한번 더 오는게 낫다생각하며 지지고 볶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워하는지 몰라요.
어여쁘게 자란 두딸의 친구처럼~ 다정하게 다니지요.
늦게 결혼한 친구들은 아직 초등학생도 있죠
여유롭게 미혼같은(?)40대를 보낸다고 생각해요
요즘 살기 어렵다고 말들 하잖아요.
맞벌이 하는거 같지도 않은데..남편들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다른 환경을 찾는다지만 그게 행복을 줄 수 있겠어요?
작은것에 감사하면 자꾸 자꾸 감사할게 생겨난답니다.
속는셈치고 한번 감사해보세요.
이해인수녀님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내 마음속에 맑은샘이
흐른대요. 맑은샘~~
휴일 오후에 댁근처 가까운 학교 운동장에 애기랑 남편이랑 같이 나가서 맨손체조라도 하고 한바퀴 돌아보세요.
차운전하는거 아니니 남편도 따라 나서겠죠.
그래도 남편이 여우보담 곰이 낫지 않을까요.
예쁜애기랑 눈 많이 맞추고 남편의 좋은모습 많이 떠올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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