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랬어요.
왜 여자들에게는 그런게 있더라구요.
내가 아무리 잘났어도(제가 잘났다는건 아니구요) 일단 시집앞에서는 고개가 숙여지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그래요.
며느리 앞에서 자식 잘난면만 예기하고 싶지 실수한거 못난거 예기하고 싶겠어요. 애가 둘인 처치가 되고 보니 그래요.
글구 무조건 시어머님과 먼저 예기 하세요.
시어머님과 며느리는 친하고 싶어도 친해지지못하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여자마음은 여자가 안다고 어머님께 솔직하게
회사그만둔예기며 빚이있는예기 모두 하세요.
그리구 용기좀 갖으세요.
본인의 잘못이아니잖아요.
뜻한데로 된다면 살아가는것 걱정할게 없어요.
저도 본의 아니게 지금 빚에 매일 고민하거든요.
물론 전 어머님께 대충만 말씀 드렸어요.
더 오래가면 갈수록 예기하기만 힘들어요.
그리구 앞일을 생각해볼필요가 있잖아요.
살다보면 경조사도 넘 많구 그리구 언젠가는 애기가 생길텐데
그땐 그때대로 돈 나갈곳이 많아지잖아요.
용기내시구요 어머님과 둘이만 한번 예기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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