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다고 집을 나가다니 그건 절대 안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대화로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저희는 남편이 한번 나간다구 해서 싸운거는 둘째치구 못나가게 하느라고 저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어쨌든 화가난 상태에서 집을 나가는 건 좋은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화가 났기 때문에 혹시 나쁜 짓(?)을 하게 되더라고 죄책감이나 미안한 맘이 덜 들게 되거든요...
저희는 방이 한칸이라... 어쨌든 둘이서 같이 자야 하거든여...
혹시 남편이 침대에서 안자구 바닥에서 자면 그냥 굴러 떨어져서... 화가 났든 안났든.. 상관없이요... 몇번 그랬더니 등 돌리고 자더라도 같이 자게 되구...
잠 안오면 몇마디 하다가 풀고 그렇거든요...
암튼암튼...
싸웠다고 나가는 건 절대절대 안 돼요...
혹시 맞아 죽을지 몰라 도망가지 않는 한은... 절대절대 나가지 말구...말걸지 말구 한참 내비뒀다가 풀어졌다 싶으면 대화를 시도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것도 아니면 남편이 무지 미안하게 잘해주던지요...
어쨌든 이번 기회에 집에 안들어오는 버릇은 꼭 고치세여..
사설이 길었네요...
주말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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