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투정부리세요..
엄마가 시켰든 어쨌든 님의 인생 아닌가요??
이유야 어떻든 간에 두분이 결혼을 했다는건 인연이 닿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영화나 드라마 같은 사랑을 꿈꾸신다면 그만 꿈 깨세요..그건 드라마에서나 있는 일입니다. 만들어진 거죠...
님이 이혼을 하건 안하건 그건 본인이 결정할 문제니깐 드릴 말씀은 없지만...
한번 뿐인 인생 그렇게 내팽겨쳐 둔 건(어디까지나 저의 견해입니다.님의 글을 읽고 판단한...)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기에 말씀 드리는 거에요..
직장을 다니는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살림을 하지도 않고 하루종일 집에서 뭐하세요??
내 인생은 왜 이러나? 이러고 계신가요??
저도 한때 제가 무척이나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가진것이 없으니 그런 생각이 더 심했었던것 같네요...
시작한다고 해도.. 0이 아닌 마이너스 였으니까요...
님은요 본인이 왜 존재한다고 생각하세요??
자신을 위해서 뭔가 해 본 적 있으세요?? 먹고 자고 숨쉬는 것 말구요.... 운동이라든지 기타 등등....
아니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 뭔가 해 본적 있으세요??
그렇게 답답해하고 우울해 할 시간에 고아원 같은데 가보세요...
불쌍한 사람들 보면서 님은 그래도 낫다 위안을 삼던지.. 아니면 거기 사람들을 위해서 뭔가 하면서.. 그래 나를 필요로 하는데도 있구나 생각하던지...
결혼으로 잃어버릴 희망과 꿈이라면 애초부터 님에게 맞지 않는 건 아니었나요??
얼마전 사법연수원 졸업생중에 아이엄마가 있더라구요.. 아직 아이가 어린 것 같던데... 그런 사람들 보면... 결혼이 꿈의 장애물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혼을 하신다면 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편이나 시어머니를 위해서는 나을거라고 생각하네요...
밝은 기분보다는 어두운 기분이 더 잘 전염되고 오래 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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