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활비를 드리세요...
카드 연체시키면 빚 불어나니깐 그래서 자꾸 갚는데...
엄마가 그거 다 갚구 카드 다 뽀갠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을 바에야 해주지 마세요...
그거 갚고 나면 다시 서비스 받아서 돌릴거 아닌가요???
그럼 마찬가지.. 아니 빚만 더 늘어나는거에요...
카드 연체금도 무섭지만 현금서비스 수수료도 장난아니죠.. 거기다 연체시키면... 배로 늘죠...
생활비 미리 당겨 준다고 하지만...
아이들 맡겨 놨으니 이것저것 챙겨드리면 들어갈거 다 들어가고.. 오히려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어요...
엄마한테 잘 말씀드려서 카드값은 못드린다고 하세요...
주제넘게 나섰다면 죄송해요...
하지만 내가 살아야 부모도 있는거죠...
아이들 때문에 조금 어려우시겠지만.. 그래도 아무도 돈 해주는 사람 없다는 생각들면 첨엔 섭섭하고 화나고 그러지만 결국 자신이 해결방법을 찾게 마련입니다.
나이들고 일이 없으니 생활비 자식들한테 받는것은 당연하다지만... 엄마 카드값 해결하다가 결국 님까지 어렵게 될꺼에여...
얼마전에 올라온 글 중에 엄마때문에 신랑까지 신용불량이라구요... 습관되면 그렇게 되어 버려요...
지금이라도 그냥 놔두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주절주절 늘어놔서 죄송합니다.
저희 집에도 카드 땜에 문제가 난 적이 있었거든여...
어찌어찌 해결을 하긴 했는데 온 집안 말아먹는거 순식간이겠다 싶은게 섬찟하더라구요...
엄마 생각하는 맘도 좋지만 아이들을 생각하신다면 도와주지 마세요...
나중에 애들한테 뭐 해주고 싶어도 못해주고 가슴만 치고 있지 않으려면 마음 독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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