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편안한사람한테는 활발하고 웃음많게 행동하게 되는데
어려운 사람한테는 굉장히 소심하게 행동하게 되요.
그래서 어떤 사람은 저더러 조용하다하고 어떤 사람은 저더러 활발하고 명랑하다 그래요.
그런데 문젠 결혼하고나서에요. 사회와는 접속을 완전히 끈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어더니 제가 소심하다못해 사람들이 두려워 진거 있죠.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성격도 부정적인 성향을 많이 띄게 된거 있죠.사람들이랑 말할때 눈도 잘 못 맞추고 말을 하면서도 상대방 눈치를 보게 되드라구여. 어는 정도로 심하냐면요.목욕탕을 가면서도 목욕탕 아줌마한테 웃는 모습을 지을까? 아님 그냥 들어갈까하고.. 가기 전부터 고민해여.글고 인사할때도 눈도 안 마주치구여.예전엔 농담두 잘하구 그랬는데 왜 이런거죠.글고 집에 와선 내가 불편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하루 종일 생각해요.병원 치료를 받아 볼까도 생각 해 봤지만
별로 도움이 될것 같지가 않아 이렇게 글 올립니다.많은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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