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답답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해요...
만약 내가 그런 사람들이랑 만났다면 어땠을까 싶은 기분도 들구요...
착한 일 별루한 것도 없는 거 같은데 복받아서 큰 문제 없이 살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감사해요...
사실 저 돈도 별구 없구요... 모은다고 애 쓰는데 월급날 되어보면 통장 잔고는 몇천원이 고작일때가 대부분이에요...
그래두 나한테 돈 달라고 하는 사람 없으니까 다행이고 남편이 카드 들구 가서 사고치는 일 없으니 그것도 다행이고 누가 교회가라고 등떠미는 사람없으니 다행이고(사실 전 가끔 교회에 가고 싶은데 교인 만나기 싫어서 가끔 생각날때 혼자서 기도한답니다. 남편은 교회 가는거 끔찍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교회다니는 사람한테 너무 질렸다나요... 사람보고 가는건 아닌데.. 어디가는 사람많이 모이는데는 문제가 생기니깐...여...)
전 정말 복 받았네요... 오늘부터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얘기가 어먼데로 빠져 버렸네...
요즘에 글 올리시는 분들 보면 정말 착한 것 같아요...
너무 착해서 바보같을 만큼 말이에요...
근데요.. 좀 약아지세요... 차라리 욕먹구 편한게 낫지 않나여??
시엄니가 교회 가자구 한다구 가나요?? 교회는여... 가고 싶은 사람만 가야해요... 억지로 간다고 하나님이 좋아하지도 않구요... 생각해보세요.. 잔치에 억지로 끌려가서 인상쓰고 있음 누가 조아하나요??
차라리 인상 함 팍 쓰구 인제 안 한다구하세요...
아마 골수 교인들 같으면 사탄이 들었네 어쩌네 할지도 몰라요... 그렇더라도.. 꾹 참고.. 그래 나 사탄이다.. 이러세요.. 그럼 더 이상 어쩌지는 못 할거에요....
아들이 효자라서 고민이라구요??? 그럼 아들 다시 엄마한테 보내세요... 넌 엄마랑 살아라 난 내 자식이랑 살련다.. 이러면 되죠... 남편이 효자인건 조은데.. 마마보이라면 곤란하겠죠???
글구 또 하나가. 돈문제져???
있는 돈 갖다 주는 거야... 뭐가 어렵겠습니까??
하지만 그런거 아니면 돈 주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 가끔 용돈 드립니다.. 그래봐야 몇만원...
받는 분도 부담없고 드리는 저도 부담 없습니다..
받는 분은 좀 아쉬울려나?? 그러나 어쩝니까? 용돈드리자구 현금서비스 받을 수는 없는 일 전 절대 그런 일 안합니다.
암튼 드렸다는 생각도 안하니깐 기대하는 것도 없습니다.. 맘 편하죠... 아참 가끔 먹을거리는 챙겨오네요... ㅋㅋ
만약 제가 어떤 님처럼 돈개념이 없는 시어머니가 있었다면.. 절대 돈 안드렸을겁니다...
필요한거 있다구 하면 직접 사다드리구.. 쌀 없다구 하면 쌀 사다드리구... 암튼 생필품은 공급해드려도 돈은 안 드릴겁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구요???
분명히 부모자식간인건 인정하지만 아들이 결혼하면 다른 가계를 꾸려가는 겁니다.. 그렇다면 아들돈은 아들돈이고 엄마돈은 엄마돈이지 절대 같을 수가 없지요...
그리고 며느리는 며느리인데... 시엄마 사치하라구 나가서 돈버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시집가기전에 엄마한테 그렇게까지 했다면 아마 엄마가 업구 다녔을겁니다...
전 시엄니한테 별루 해드리는 없는데두 아주 가끔 일년에 몇번밖에 엄마한테 얼굴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거든요...
저요...말이니깐 쉽게 하는거에요....
실제로 누가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하겠어요.. 어쩌다 보니깐 그렇게 된거구 끌려다닌거죠....
그치만요.. 인제 그만 그랬으면 좋겠어요...
하루하루 기대하면서 살아도 가끔은 힘든데... 견뎌내는건 너무 힘들잖아요...
여기 오시는 님들 모두 행복하세요... ^^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