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드시겠네요 저도 결혼전에 신랑이 2천여만원에 달하는 빚을
알게되서 결혼하고 둘이 갚아가면 되겠지 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여
결국 결혼한지 100일도 안돼서 연락두절하고 가출했어여 신랑이..
저 홀시아버지랑 사는데 둘이서 밤낮 울었답니다.
결국 시댁식구들이 욕에욕하는거 저혼자 다들어가면서
돈갚아주시니깐 꾹참았지만 내가 그런것두 아닌데 평생 못잊습지다.
제가 그때 뼈져리게 느낀건데요
힘드시겠지만 진즉 손떼셔야했습니다.
어차피 신용불량자안말들려고 하다가 본인도 신용불량자 되셨잖아요
그런시댁이라면 이젠 돈가져다주어도 욕먹습니다.
맘독하게 먹으시고 돈생기면 본인앞의 빚부터 갚으세요
아이를 생각해야져.. 그리고 신랑이 불량자더라고 사는데 지장없습니다.
님이 모든 관리를 해버리시면 되잖아여 욕먹는거 두려워마세요
지금처럼 시댁에 남편에 어떻게든 도리해보려고 발버둥쳐야
결국 거미줄처럼 빚만 님을 감쌀게 뻔하잖아요
알면서 눈감고 계시면 님도 결국 자식에게 후회하게 되요..
나 나쁜년이니 알면 나한테 손벌리지말고 욕하고싶은데로 욕해라
해버리세요 그리고 신랑이 서운하다고 하면 님 그동안 해오신거
모두 소용없던 짓이었다는 거구요 만약 이해해주는 신랑이면
말할것두 없죠뭐..
여하튼 현명하게 구세요 님은 여자가 아니고 어머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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