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다투고 속상해하고 있다가 글들을 봤읍니다. 힘들어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위안이 되네요 어제저녁 회사에서 속상한일 있어서 제가좀 화가났었지요 힘들어하는 제게 남편은 위로는 못할망정 저녁 않차려준다고 뭐같이 화를 냈답니다 저는 울면서 청소하는데 남편은 겜하면서 시끄럽다고 화를 냅니다.
일하고 피곤한데...나씻어야죠 청소해야죠 설것이도 해야죠(모든 주부님들이 다한는 거지만)참고로 남편은 돈을 안벌고 있죠
그래서 제가 더 화가났나봅니다.
오늘아침 밥하는데 남편은 화내고 밥도 않먹고 나갔답니다.
저는 오늘 쉬는 날이구요
어제,오늘 남편과 눈도 한번 않마주쳤네요
대화? 그것도 귀찮네요
그사람 얼굴도 보기 싫구 목소리도 듣기싫네요 바람이나 펴 볼까요
그럼 내가 미안해서라도 잘해주지 않을까....
내가뭐 돈벌어다주는 사람인가 거기다 파출부노릇에 좋은 소리한번못듣고 눈치나봐야하고 우리가 정말 사랑했던사람들인가?
자꾸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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