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때문에 이혼 못한다고 하지 마시구요...
지금 상황을 잘 생각해 보세요...
부모가 없으면 아이들 정말 불쌍합니다..
둘다 없는 것도 아니고 한 사람 없는건데...
물론 엄마가 아빠 몫까지 전부다 해줄 수는 없지만...
지금이야 어려서 엄마아빠가 안아주고 봐주고 웃어주고 먹여주면 전부다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렇지 않잖아요...
해줘야 할 것들은 많은데...
남편은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다니는데...
아이가 뭘 보고 배우겠습니까?
남편분 아이한테 물론 아주 잘해줄겁니다..
장난감 사주고 안아주고 이뻐해주고 그게 다는 아니죠...
야단도 치고 나무라기도 해야하고...
그치만 자신이 하고 싶은거 다 하기 때문에.. 어쩌다 보는 아이에게 그러기는 쉽지 않겠죠?? 솔직히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할때 왜 그러는지도 모를꺼에요...
그럼 아이가 뭘 보고 배울까요??
아이는 마땅히 사랑받아야 할 존재이지만 부인은 아닌가요??
사랑하는게 뭔데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신을 버릴수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신차리기 기다리기보다는 충격을 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힘내시구요... 잘 헤쳐 나가시길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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