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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드릴 말씀은 없는데 몇글자 적게 되네요.. 사람들은 망각의 동물이라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우리가 언제 사랑했을까싶으니 말이죠.. 사람들은 대화가 필요하겠다고 얘기는 해도 서로 대화가 어느정도 되야 대화가 성립이 되지.. 저희 시어머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둘이 알콩달콩 매일 하하하 웃는 모습을 보여야지 애기도 그걸 보고 배운다고 하시더군요..그러시면서 남편 걱정을 그렇게 하십니다.. 울 아버님이 좀 과격하시거든요.. 정말 울 남편 아버님을 그대로 닮았답니다.. 돌도 안된 아들을 가르키려고 윽박을 지르니 말이죠.. 그래도 남편은 무진장 가정적이라 옆에서 많이 얘기를 하고 제가 오히려 남편을 윽박을 지르면서 길을 들이고 있지요.. 답습이라는게 그렇게 무서운것 같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많은 스트레스는 애기한테도 안 좋으니까 빨리 해결방안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편도 님같은 마음이라면 같이 상담이라도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애기가 와서 이만 써야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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