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이글을읽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일이네요.
옆에서 지켜보시고계시는 언니는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오빠가 없으신가봐요. 집안에 남자가있으면 그래도 든든하실텐데...
동생이 꼭 올바른 선택을 해서 좋은결과가 있었으면하네요
자식이 아직없나요?
차라리 아직 자식이없다면 다행이구요
저두 결혼할때 무지무지 집에서 반대했어요
저는 은행다니고 저희신랑은 운정강사이거든요
집에서는 아주 날리가 났죠 가만히 있어도 데려갈사람 많은데
왜하필이면 그런?만났느냐구요
처음에는 엄청힘들었어요
신랑성격도 맘에 들지않았지만 그때는 왜그리 잘도참았던지
눈꺼풀에 뭐가 씌었죠 정말로
맞기도 많이 맞았어요 양쪽집안을 아주 우리가 흔들어 놓았죠
우리때문에 양쪽부모님들이 편하실때가 없었어요
저희신랑 성격이 한성격하거든요
하지만 아이를 낳구 아이가 크면서 어리광도 부리고 이쁜짓도하고 아빠아빠하고 하니깐 사람이 달라지대요
이제는 정말많이 변했어요
아이때문에 싸울일도 없어졌구요
이제는 서로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요
동생남편이 그러면 여자문제도 있었겠는대요?
그런 사람이 꼭 바람도 잘피우더라구요
우리신랑도 처음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아니예요
모르죠 저몰래 그럴지도... 하지만 지금은 믿기로했어요
그게 저한테도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알면서도 모른척해줄줄 알아야 겠더라구요
제 얘기만 했죠
도움도 못드려서 죄송해요
하지만 올바른 선택을 하셨으면하네요
제자신부터 생각하세요
저도 그때 제생각만 조금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모르죠
이렇게 저렇게 하나 지금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니깐요
자기자신에 노력인것같네요
이혼을 하던 다시결합에서 살든 자기자신에 노력에 달렸어요
올바른 선택하세요
신중히 생각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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