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큰 딸아이가 초등교에 입학한다. 그래서 침대랑 책상을
어제 가구점에서 샀는데 방을 꾸미려고 기존에 있던 옷장이랑 책꽂이를 옮기려고 하는데 쉬는날 도와주면 화가 나지도 않았을 텐데 혼자 무거운것을 이리들고 저리들고 끙끙 거리는데 도와달라고 해도 귀찮다고 잠만자는데 정말 복장터집니다. 정말 화가나더군요. 그래서 책이랑 이것저것 옮기면서 팍팍 집어던지기도 하면서 나는 화풀이를 했죠. 그래도 한번을 와서 도와주지 않는거 있죠. 내가 이런 남자와 같이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이혼이 하고싶다고까지 생각이 드는거예요. 정말 아이들때문에 이꼴저꼴 참고 사는게 억울하기도 하고, 보기도 싫고 어떻게 진정해야하나요. 가구배달아저씨가 도와줘서 수훨하게 마무리는 했답니다. 이럴때 편하게 시간되는 친구도 없고 해서 글로 써 보았답니다. dd님 글 보니 공감이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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