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각하셨어여...
전 전업주부이구요.... 리플에서 님이 3개월 집에있다 나가니 바보된듯하다고 하셨는데... 전업주부는 그럼 뭡니까?
그런표현은 삼가하십시요..
결혼한지 5년이구 전업주부된지 4년가까이 되어가는데 물론 아이들 육아문제로 전업주부가 됐지만.. 전업주부처럼 힘든일이 없습니다. 너무 많은 일을 한꺼번에 하다보면 정말로 나자신을 꾸미지 못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저의 경우로 보자면 적어도 집에서 홈웨어라고하는 옷은 자제하면서 되도록 이쁘게 입으려고 노력하구 어제 입었던 옷은 오늘 또 입지 않습니다.
아이들과의 스킨쉽때문에 화장은 하지못하지만. 매일 피부정돈을 합니다. 그러나 잠깐 집앞에 쇼핑을 갈때에는 화장은 물론 옷에도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별거 아닌거 같아도 집에서 매일 이렇게 한다는거 쾌나 신경쓰이는 것데 그래도 부시시할때와 정돈될때 나의 행동부터 달라지기때문에 계속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회생활하는 사람보다야 감각은 좀 떨어지겠죠?
그치만 그런것까지 신경쓰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때 정말 아름다운거 아니겠습니까...
남편분도 집에있는 아내가 회사 여직원처럼되어 주길 바라지는 않을겁니다. 요즘 추세가 목도리를 하지않는다고 하면 "아~~그래.. 몰랐어. 나도 이제부터는 안하고 다녀야지"하는 여유를 부려부심이...
어려운 살림 쪼게가면 알뜰히 사는 자랑스런 우리 엄마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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