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슷한 점이 많아서 이해 또 이해가 가네요
남자가 집에서 놀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자신이 해야할 의무를
하고 있지 않는거잖아요
저도 벌써 신랑이 집을 지킨지 7개월이 되어 간답니다
아직 전 직장생활을 하고 있구요
그만 둘까 생각도 해봤어요(혹 정신 차릴까봐)
그런데 그것도 아닌것 같고 괜히 정기적인 수입원마저 잃어
버리게 될까봐 겁도 나구요
너무 답답하면 술 마시고 들어와 서로에게 상처가 될 만한
얘기를 할때도 있구요
카드빚은 왜 그렇게 많이 가지고 있는지 이번에 한번 터졌잖아요
이정도면 아시겠죠
얼마전에 아이가 태어났는데 걱정이예요
어찌해야할지
이혼이요
하고 싶죠
그런데 그것도 맘처럼 쉽게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렇죠
우리 힘내자구요
어차피 한번 살다갈 인생 그놈의 남자 때문에 넘 고민하면
뭘해요
알아주지도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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