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는게 지옥일꺼 같네요.
맘이 아픕니다.
욕설을 반복해서 지속적으로 듣다보면 내성도 생기지만
맘에 많은 상처로 남을것 같애요.
그리고 욕설도 똑같은 폭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대신 직장생활도 열심히 하고 그런것 보니 혼자서도 얼마든지 홀로서기가 가능한 분인것 같습니다.
나혼자 살아보겟다고 발버둥치면 모합니까?
같이 잘해야지...
아이도 있으니 심사숙고 하시고
밑에분 말씀대로 인생 한번 사는건데 제대로 한번 살아봐야 겠지요. 게다가 친정어머니까지 이혼을 원하실 정도고
님도 많이 지친것 같습니다.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폭력가정은 위험합니다.
젊고, 본인이 능력이 있으니 다른길도 한번 생각해보셧으면 좋겠네요.
감정적 대응보다는 증거확보를 해두세요.
평소 남편의 욕설을 녹음하거나 증인을 확보하시고
구타당한적이 있다면 병원진단서, 사진등을 확보하세요.
이혼소송이란게 시작되면 나중엔 별 치사한 얘기가 다 나오고
정말 진흙탕싸움이 되더군요.
남편이 눈치못채게 나름대로 님이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시고
또 결정적인 순간에 써먹을수 있는 증거를 몰래 모으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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