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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한지 올해로3년째가되는 새댁이랍니다,저의남편이랑은 학교에서 만났지요4학년때, 우리는 같은 전공(도자기)이고 남편의 자상함과 깔끔함 여자보다 더 섬세함에 끌렸지요 물론 오직 나만을 생각하는 일편단심이 가장 맘에들었구요. 전 바람에 질렸거든요 나보다 키도 작았지만 그깟건 문제가않됬지요 제가 크니까. 근데살면서 벌써 7년이나 봐왔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하나도 없답니다.저를생각하는 마음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남편은 수입이 전혀 없고 제가 벌고 있지요 근데 요즘 제가 쉬고싶기도 하고 이제는 아이도 갖고싶은데 그럼 일을 그만둬야하고 그렇다고 갑자기 남편이 돈을 벌수도 없으니 답답합니다. 시어머님은 지금이라도 취직을 하라시지만 남편은 지금까지 한게 아까워서 못그만둘겁니다. 어제는 심각하게 고민을 하더군요 저는 맘은 아니지만 내가 계속 일할테니 걱정말라며 위로를 했지요 하지만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남편을 보면 답답하지만 그렇다고 꿈을 포기하라고 할수도 없고 아이도 없이 언제까지 제가 일할수도 없고... 조언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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