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원성이 자자하군요.
어젠 여자친구의 삼촌을 만나뵈었습니다.
전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렸죠.
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런데 둘이 같이 맞벌이 해도 전,,여자친구가 아침에 따뜻한 밥차려주길 바라고,
여지껏 우리 엄마도 그러고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리 살고있지않습니까?
다 좋은데 다른 여자들과 다르게 "역활분담"의 벽을 넘기 힘들다 하니깐
삼촌께서는..넘으라고 하십니다. 이론적으론 그게 정말 당연한거고 그게 옳지만
"왜 하필 나만 그래야 하냐.다들 아침에 아내가 차려주는 따뜻한밥 먹고 나오는걸" 이런 생각에
어떨땐 여자친구가 미워집니다.
제가 무조건 여자가 해야한다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는 여자가
집안일은 하고 남자가 간혹 일찍 와서 설거지도 돕고
집안일도 돕고..그럼 아내는 칭찬해주고.
전 그런 삶을 생각했었는데 강제적으로 하려니..솔직히.
정말 내면적으로 그런 여자가 어딘가에 있지않을까.꼭 저여자여만 하며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나.이런생각이 자꾸들어
견딜수가 없습니다.
정말 놓아주어야할까요?
절 이해해주실분은 안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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