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도 카드 장난 아니게 쓰고 다녀요...딴 사치는 없는데
술을 너무 좋아해서요..결혼전엔 월급다 시부모님한테 드리고,주
마다 6만원씩 용돈타서 생활했대요..어떻게 그돈가지고 살았나 했더니, 결혼하고 알았어요.. 요즘 신용카드니,신용대출이니 많이 해주잖아요,,,저흰 맞벌이 하는데요 결혼하구서 월급을 안주는 거예요..그래도 생활비 정도는 제월급으로 처리할수 있어서 카드값이 많이나와 그러나보다 그냥 그려려니 다음 달부턴 주겠지 하고 넘어갔는데,우연히 남편 가방에서 볼펜을 찾다가 통장 몇개를 발견했어요..궁금해서 통장을 보니 다 마이너스 대출 통장인거예요..합이 마이너스 3000만원 이더라구요..기가막혀서
그일루 엄청나게 둘이싸우고 집 담보대출 받아서 그돈채우고 시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카드랑 마이너스 통장, 월급통장 다 압수했어요..나중에 남편이 그러는데요 첨 카드값 500만원 1000만원 되었을때 그냥 카드정지되고 신용불량 걸렸으면 더 불어나지 않을텐데 카드한도며, 대출한도가 계속늘어나다보니 빚이 커졌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지금은 카드 다 저한테 주고 용돈 타서 쓰지만, 몇일전 제가 지갑을 보니깐 카드한장이랑 대출카드하나 또 있더라구요..일단은 모른척했는데 정말 카드쓰는거 중독인가봐요...담번에 절대로 안갚아 줄꺼예요..어차피 집두 내명의로 되어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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