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지금 비슷한 상황이라..공감되네요.
저희는 결혼한지 두어달 됬는데요.낭군이 외아들이예요.한 2년간은 나가서 살아보라고 하셔서 근처에서 살고있구요.결혼해서 어머님이 장부를 넘겨주시는데..세상에 보험만 10가지더라구요!이해되세요?저두 왠만큼은 절약하고 살아왔는데..이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보험나가죠,용돈도 30만원드려요,이해되세요?전 10만원정도 생각했는데..이이는 30만원은 드려야한다는거예요.사시는데가 아파트라 관리비도 있고하니까 그래야한데요.전 너무 화가 났죠.결혼할때도 속상했는데..둘이 맞벌이한다고해도 남는건 얼마 안되쟎아요.결혼하면 시댁도,친정도 똑같이 10만원정도 드리고 살아야지했는데 그게 와르르 무너지니까 후회까지도 되더라구요.한동안 엉망이었죠.휴~쩝!쩝!
저희 어머님이 돈욕심이 무지 많으시거든요.예식장에서도 축의금 들어온거 얼마나 되나하고 돈세시고 계시더래요..
며느리가 시어머님 흉보면 안되지만..님 글을 읽다보니 저두 그래서 마구 썼네요..이렇케 쓰고나니 속은 후련하네요.
며느님들 힘내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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