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4년차 주부입니다.4살된 딸과 8개월된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이 아파서 아무생각도 없이 지내다가 오늘부터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어제는 아들만 건강하다면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참 간사한 지라 또 부족한 것이 보이고 욕심이 생기네요.
저는 교사가 꿈인 주부입니다. 제 친구들은 거의 교사가 되었고 저는 생각만 하고 실천은 못 하는 겁 많은 사람입니다.
30이 넘고 머리속은 텅 빈것만 같고 용기있게 실천하는 사람이 부럽습니다.집에만 있다보니 소극적인 성격이 더 소극적이되어
남편만 의지하고 사는 듯 합니다.
공부를 하고 싶어도 아이들과 또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하는 지....... 참 어리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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