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초산.. 아시져?
새콤 달콤 하게 음식 만들때.. 넣는거...
근데.. 엄청 쎄죠.
홍어회 하느라 그걸 사다놨다가 식탁위에 올려두고 이것저것 다른 일 하고 잇었는데.
3돌 지난 울 공주가 그걸 홀딱 마셨어여.
입이 타들어가는 것 같았을 거에여.
엎드려서 얼굴도 안들고.. 입만 가리고. 아무 소리도 안내는 거예여..
고개 억지로 들게 해서 봤더니.입술이 허옇게 됐네요.
왜. 상처난 데에다 소독약 부으면.. 허옇게 되어서 부글부글 끓잖아여... 그케 됐어여.. 아! 무서.
좀 있으니. 띵띵 붓더니...
입술 산 있는데가 벌겋게 튼거처럼 됐어여.
이거 걍 둬도 괘안은건지 모르겠네여.
아~ 지지배가 극성맞아서리.. 먹을거 안먹을거 아무거나 다 입에다 넣고 난리네여.
헉! 지금은. 자기 빤쭈에다 장남감 잔뜩 넣어놓구 똥~ 이라고 들고 다니네요.. 다리 넣는 구멍에서 장난감이 자꾸 빠져나오니간.. 똥 나온다구... 깔깔 거리고 웃네여.
나원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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