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짱나네여
월초 1월1일부터 술먹더니 하루빼구 맨날 술먹구 늦게 들어오네여(연말은 연말이라구 술먹구..)
회상사정상 어쩔수 없다 하지만 피해갈수있는건 피해갔으면 하는데...
술먹구 잘일어나지두 않구 출근도 안하려구하면서리..
아침에 깨우고 같이 출근하기가 넘힘드네여.
어제는 회사에서 회의하구 당직이라구 저녁먹구온다구 한사람이 회사사람덜이랑 술먹구 있더라구여 넘화나서 막머라했져
글구 한 두시간지나서두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회사얘기할께 있어서 회사사람덜이랑 술한잔 더먹는다네여.
넘열받아서 통화하는데 넘조용하기에 거기어디야 했더니 단란주점이랍니다.
넘 황당하기에 단란주점에서 여자끼고 회사얘기하냐구 막머라했더니 회사사람덜이 싸워서 중재할라구 왔다네여 그러면서 자기는 좀있다가 나갈꺼라구
말이 됩니까?
무슨얘기를 단란주점가서 하냐구여...
자기를 믿어달라네여.
안믿는건 아니지만 첨부터 얘기한것두 아니구 제가 물어보니 대답해놓구 화내니깐 자기가 거짓말하는게 좋냐구 반박하네여.
어의없어라....
절 이해못하겠데여.
자기도 사정이 있어서 이러는데 저보구 이해못한다구 하네여.
멀 이해하라구 하는지..
회사사람덜 싸이코에여.
모여서 술먹으면 나이트기본 돈있으면 단란주점 없으면 밤세워 술먹구 여관방가서자구...
이런 사람덜이랑 같이 이런는걸 이해해야 되는건가여?
윽 넘 화나서 횡성수설했네여.
어떻게 처리해야 현명한 아내가 될수있으까여?
전화 메세지에 어제저녁 이혼하자구 남겼거든여.
하구싶은거 맘데루 하구다니려면 맘편하게 이혼하자구여..
휴 ~~ 오늘 어케처리해야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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