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 근무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올해 33세되었구요 22개월된 딸이 하나 있고, 올 2월 10일 둘째출산예정입니다.
저도 98년 11월에 결혼해서 1년6개월 지나도록 아이가 없었습니다.
시누들이나 시어머님 말씀을 들어보면 저 혼자만 태평하고 온 집안 식구들이 다 걱정했던것 같습니다.
저희 시어머님께서는 맘속으로 제 신랑이 불쌍하다고 생각했다고 하시더군요.
아이가 안생긴다고 혼자 걱정했던건 아니구요 산부인과 검사를 받아 봤더니 별 이상이 없다고 해서 그냥 맘편하게 지냈더니 때가 되니까 생기더군요.
그렇지만 한약을 진작 먹어볼 걸 하는 생각을 지금 합니다.
한약 매니아는 아니지만 산후에 한약을 먹어보고나서 한약이 허당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주변에서도 한약을 먹은 후 임신한 사람을 봤습니다.
우리 동서도 큰애 낳고 둘째가 임신이 안된다면서 한약을 먹은 후 임신했답니다.
한약 먹는다고 다 임신하는 건 아니겠지만 먹어서 해가 될건 없을 테고 무엇보다도 마음편히 갖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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