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가서 너무 잘 할려고 하지 마세요..
드라마에서 보면 시어머니가 뭐 시키시면 며느리들 척척 알아서들 하고 그러지만 실제로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집에서 살림 배우다 시집가는 사람 요새 거의 없잖아요...
학교 다녔거나 직장을 다녔거나 어쨌든 자기 생활을 하다가 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암튼여 할 줄 아는거 없다고 뻘쭘하게 있지는 마시구여...
못한다고 그냥 있어도 안되고 그렇다고 모르는데 무작정 덤비는 것도 그렇구여...
그냥 모르니깐 가르쳐 주세요.. 하고... 하나씩 거드세요..
시부모님이 어떠신지 잘 모르지만... 어른들 말벗되어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그럼 일 못해두 별루 표 안나요...
옆에서 종알거리는 동안 어머님이 다 하시거든여..
물론 종알거리면서 어머님 하시는 거 잘 봐뒀다가 다음번엔 흉내라도 내면 좋아하시지 않을까여?
엄마처럼 편하지는 않지만 편하게 대하려고 노력하신다면 좀 편해지실 것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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