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이라는거 참 어려운거에요.
저는 이제 결혼한지 9개월되었어요.
신혼이죠. 결혼하기 전에는 남편만 있으면 세상에 두려울게
없을거 같았는데.. 결혼생활이란게 참 어려운 거더군요
나만 바라보고 나만 생각해 줄거라 생각했던 남편도
생각같지 않더군요.그리고 시댁식구들도 너무 어려워요.
저는 아무것도 할줄 아는게 없어요. 시댁에 가면
그냥 굳어버리죠.아....결혼이 이런건줄 알았더라면...
전 남들보다 일찍 결혼을 했죠...지금 친구들은
모두 대학생들.. 친구들 보다 일찍 자리잡고 여유있게 살고
있기는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허전하고 ....
친구들한테 말하죠.. 하고싶은거 다해보고 놀고싶은거 다 놀아보고 결혼해라..그리고 남자도 좀 많이 만나봐라.
전 남편이 저의 두번째 남자였어요....
선택을 잘못했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많은 사람 만나보지 못한게
조금은 후회가 되네요.
초보주부... 배워야할게 너무 많아요.
살림 노하우 같은거 있으면 좀 갈켜주세요.
그리고 시댁에 갔을데 처세술 같은거 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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