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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신정이니 또 오라네요..우리집은 청주이고 시댁은 부천인데 한달에 한번이상은 시댁에 가거든요..물론 남편은 장남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결혼후 10년동안 명절이고 휴가고 연휴고 날만 되면 시댁에 가야하니 22일날 삼촌결혼식이라 다녀왔는데 얼마나 되었다고...다음달 13일이면 제사라 또 가야하는데.. 제사 전 주말에 가자하니 남편은 짜증이네요..정말 어디로 잠적하고파..왜 시어머니는 그리도 오라하는지 두분 다 일을 하시기 때문에 가봤자 집보고 일만하다 와야하는데..남편이야 친구들도 많으니 갈 때마다 친구들 만나니 가고 싶겠지만 이런 남편맘을 아니 더 얄미울 수 밖에..그래서 시댁에 갔다 친정에 들려 일주일 있을테니 혼자 집에 가라 했더니 삐지네요...제발 휴가나 연휴때 우리가족만의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하긴 연휴나 휴가 때 시댁에 안가면 혹 친정이라도 갔나해서 전화도 하는 시어머니라...감옥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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