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울 딸래미 낳고 다시 다니던 회사 출근해서 다니고 있어여.. 출산휴가 동안 회사 분위기도 마니 바뀌고 사장도 바껴서 그냥 저냥 다니고 있는데 한번씩의 고비가 다시 찾아왔어요.
맨날 메신져 아이디가 폭발한다. 미치겠다. 답답하다 엿걸랑여.
그러더니 결국은 어제 울딸래미 땡깡까지 부리니까 결국 터져버렸어여.. 십분을 울었어여. 그 쪼만한 것이 뭘 안다고 제가 한참 우니까 눈 찌르고 하더라구여..^^
요즘 참 힘들었어여. 회사일은 회사일대로 제대로 하는 것이 하나도 없고 딸래미는 딸래미대로 제대로 못 보살피고 집은 집대로 사람 손 제대로 못 타고.. 낼 모래 딸래미 돌은 딸래미 돌대로 신경도 제대로 못 쓰고..
넘넘 속상해서...ㅠㅠ
울고 자서 그런지 결국 꿈속에서 미쳐버렸어여...ㅡㅡ
울 신랑은 그냥 웃고 넘기네여. 맘 속에 있는 야기 별로 안하거덩여.
칭구들은 넘 스트레스 받지 말래여 그런데 그게 쉽게 되질 않아여.
이러다간 현실에서도 정말로 미쳐버리겠어여..
어떻게 이 고비를 넘길 수가 있을까여...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