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어제 신랑이 들어오지 않아서 많이 속상해 있었는데...
그놈에 술이 뭔지
맘 같아서는 대한민국에 있는 술을 다 폭발 시켜 버리고
싶어요
별짓을 다 해봤는데 술만 들어가면 그 모든 약속이 물거품
되는거 있죠
멀쩡할때는 빌죠
물론
그것도 작심삼일
이제는 지쳐서 무관심이 되어 버리는거 같아요
정말 지치네요
싸우는 것도 달래는 것도 기다리는 것도 다요
이제 두달된 아이가 있는데 혹 아이가 있음 좀 나아질까
했는데 여전해요
오늘 오후에 들어 와서는 씻고 또 나갔어요
친구 만난다나요
웃기죠
저도 나갈까 생각해 봤는데 그것처럼 바보짓은 없는거 같아요
왜 나가요
나갈려면 남편이 나가야지
안그래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건 무관심 인거 같아요
서로 편하고 살자구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