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는 가계부를 적으려고 합니다.가는길에 들렀는데 님들의글을보고 저도 몇자적고 갑니다.님들은 대부분이 결혼하신 여성분들 같군요. 저는 총각입니다. 나이는 28세이구요.
군에 갔다와서 일자리때문에 정말 고민도 고생도 많이했습니다.
99년 1월 제대하고 정말 일할곳이 없었습니다 해서 시작한 것이 건설업이었죠 설비를 했는데 힘들었습니다 벌만큼 벌엇습니다 저축도 했구요 하지만 건강은 극도로 나빠져서 결국은그만두고 몸에 신경쓰기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았던 돈은 어느샌가 모두 바닥이 나더라구요 지방에서는 직장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에요
이곳 저곳 이력서를 들고 다녔지만 결국 저의욕구를 채울수 있는곳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놀지않으려고 열심히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열심히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참혹한 세상이었습니다 결국 흔한 카드의 유혹에 부담이 많아지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희망은 생겼습니다 그렇게 몸부림치며 얻으려고 했던 직장을 구했거든요 정말기적적으로 저에게 희망의 챤스가 온것입니다 거기에 늘 기대는 않하고 있었지만 어머니께서 카드빚을 갚아주시기로 하셨습니다 힘들어도 묵묵히 있었는데 결국 부모는 해줄수 있는 만큼은 언제라도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계획적인 가계부가 필요할것같아서 들렸는데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될것같아서 기쁩니다 님들 비록 힘드시지만 희망을 가지시고 불만없이 지금의 열심히하는 모습을 잃지마세요 그러면 하늘이 알고 부모가알아서 있는만큼은 고마워서라도 해주실거에요^^
부디 무엇을하시든지 건강만큼은 자신이알아서 잘 챙기세요 건강이 나빠지면 정말 힘들어지거든요 저처럼 모았던 돈도 없어지구요 아뭏든 어려운때인건 확실한것같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건투를 빌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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