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아직 안들은건가...
책임감을 갖고 살아야징..
얼마전 저의 올케언니 심부전증 수술을 하였습니다..
물론 올케언니도 걱정을 많이했지만..오빠가 전 더걱정이 되
더라고요...신경성 위궤앙에다가 몸도 허한데..
아들2장모님한티 맡기거 언니 입원하고 회사2주 간병 휴가
받고 우리오빠 넘 넘 힘들꺼 같아서 수술비는 내가 마련해
주기로 했는데...
오빠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대신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고...아이들 다 크지도 않았는데
생명을 잃을수도 있다는데...
수술을 해야 하는지..저한테 묻더라고요...언니가 수술맘먹
었으면 언니말대로 하라고 나중에 정말 말기되서
수술도 소용없으면 어떻할라고 그러냐고..
수술들어가는날 오빠랑 같이 있어줬는데...오빠 무지 긴장
하고...넘 불쌍했어요...
오빠 하는말 너때문에 많이 위안이 됬다고...
6시간 끝에 수술이 잘됬다고 의사가 말을전할때..오빠의
눈가엔 눈물이 고여있었음을 알았어요..
언니 힘들다고 회사갔다와서 청소설것이 다하고..
어쩔땐 나보구 하래요..언니 힘드니까..
눈만마주치면 나보구 다하래요...
참내...하나밖에 없는오빠인데..좀 서럽기는 했져...
우리는 부모님들이 일찍돌아가셔서...
전 오빠밖에 없거든요...
영원히 오빠를 지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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