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넘어가려다가 한마디적네요..
님 말 처럼 집 사 놓구 시작하는 것도 아니구..
좋은 거 사 둬봐야... 몇번 이사하구나면 가구도 흠집생기고.. 그릇들도 자꾸 깨지구 그러던데...
식구도 별로 없는데 왜 그리 살림에 욕심을 내는지 모르겠네요..
여자가 그러면 자기가 만지는 것들이라 그런가보다 하는데...
남자가 그런다니... 안타깝기도 하구 그러네요..
살림살이를 어떻게 사기로 했는지 모르겠는데요.
부모님이 도와주신다고 해도 어느 정도일테고..
그 범위를 벗어나면 결국 두 사람이 살면서 갚아야 되는거잔아요..
저 같으면 살림 살 돈 아껴서 전세를 빨리 구하자고 할텐데...
잘 달래서 적당한 선에서 하세요...
그냥 돌아다니다가 사지말구요..
일단 인터넷으로 여러군데 참고 하시고 그 담에 쇼핑하러 가시면 두분이서 다투는 일도 없을 것 같은데요..
예산 짜기도 훨씬 쉽구요...
혼수에 대한 욕심보다는...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말이 맞을거에요..
남자들 돈에 대해서 정말 개념없더라구요...
물론 안 그런 분들도 계시지만여....
그래서 비싼 물건도 덥썩덥썩 잘 사구 그러는거 같아여..
그러니깐 일단은 예산을 짜서 그에 맞게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꼭 필요한 것을 좋은 걸로 사고 나머지는 나중으로 미루는 것도 방법일 것 같네요..
이쁘게 잘 시작하시길 바라구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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