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5년차 48개월,7개월 딸만 둘입니다
저희 신랑 열심히 살려고 노력 많이 하는데 세상일이
마음 대로 되지 않아서 빚만 늘었습니다
회사다니다 그만 두고 장사하면서 빚지고, 몇달 놀면서
빚지고 지금은 카드 돌려가면서 쓰고 있어요
설상가상 전세금도 올려 달라하고
이 엄동설한에 어디로 이사를 가야하나?
울 시댁 우리가 어렵게 살면서도 돈한번 갖다 쓴적 없는데
이번에 첨으로 전세금 좀 빌려달라고 어머님에 말씀
드렸더니...
야기 하기도 싫으네요, 그냥 달라는것도 아니고 매달 이자
꼬박꼬박 드린다는데, 요즘 은행에 돈 넣어 봤자 금리 얼마
하나요? 아휴... 서러워라
아기 때문에 돈벌러 나가지도 못하고 우유배달 자리 알아보니
그것도 몇달 기다려야 한다네요
님들은 저처럼 빚은 없으시죠?
저희집 빚이 얼마인지 아세요?
자그마치 4천만원입니다
언제 다 갚고 다리 펴고 잘런지
그날을 기약하면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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