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엔 배우자가 먼저인게 맞는것 같아요,
전에 어느 님이 올리신 성철스님의 주례사에 있듯이 첫째는
배우자이고 그 담이 부모,글구 마직막으로 자식이라잔아요,
그때 그 글을 읽고 항상 맘속에 담고 살아요,
근데 행동이 좀 안 따라 주네요.^^*
울 신랑은 이틀에 한번씩 시댁가요
직장 특성상 격일제 근무를 하는지라 하루 근무 하루 비번이예요
그래서 쉬는날은 꼭 시댁엘 가죠.물론 어른들이 장사를 하시니까도 그렇구요.
첨에 결혼해서 맞벌이 하는동안 퇴근만 하면 시댁가구(차로 울 집에서 10분거리), 신랑생일두 둘이 오붓이 보내고 싶건만 꼭 시댁에서 보내구......여하튼 결혼초에는 그저 둘이 있고 싶잔아요..글구 시댁이 괜히 시댁이 아니잔아요. 어른들이 아무리 좋아도 어딘가 모르게 어려운게 울 여자들에겐 시댁인데 말예요..그런데 남자들은 그게 아닌 모양이더라구요.
결혼한지 삼사년 되어 가니까 이제 걍 그러려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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