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애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남이 자기 애 잘 챙겨주면 굳이 아빠가 나설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요...
정말 아빠가 필요하면 나서지 않을까요??
님이 섭섭하신건 이해가 가지만 그래두 감정적으로 얘기하는 건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요.. 비교하는 것도...우선 감정이 상하면 대화가 어렵잖아요..
전 어디가서 애들 잘 챙기는 편인데요.. 맘에드는 애만 골라서요.. 말잘듣고 착하구 이쁘구... (좀 웃기져??)
암튼여 아이들이 착하니깐 다른 분들이 잘 챙겨주신거 아닐까여?? 글케 생각하시구요..
아이들한테 아빠한테 가서 재롱도 떨구 그러라구 하세요...
아빠랑 친해지면 다른 사람한테 가 있다가도 아빠한테 금새 가잖아요..
글구... 잘은 모르지만 집에 있으면 알게 모르게 아이들한테 시달리잖아요.. 그럼 밖에 나가서는 해방되고 싶을 수도 있자나요.. 남편분 몸도 안 좋았다면서요...
울 아주버님이 아이들 무지 이뻐하시는데요.. 가끔 시댁에 모이면 신경 안 쓰구 그냥 놔두시거든여.. 다른 사람한테 보내기도 하구요...
물론 집에서는 누구보다 잘 챙기시는 분이구요...
늘 좋게 생각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는게... 맘은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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