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열흘만 있음 스물 하나가 되는 여자입니다.
제가 이곳을 이용하게 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나름데로
따로 가계부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여길 알게 되어
쓰길 시작했는데..가끔 전에 쓰던 가계부를 보면 절로 한심하단
생각이 듭니다. 저는 회사 적응을 못해 벌써 회사를 2번이나
그만두고 이제 여기가 3번째입니다. 이제는 적응이 좀 될듯하나
그래도 걱정이 됩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학창시절에 워낙 놀아서 그런지 모르는게 태반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슨 학원에 가서 배울 처지도 아니고..
모르는 것마다 물어 볼려고 하니 것두 한두번이지
자주 못물어보고 속타는 가슴만 불 태울뿐이랍니다.
어쩔땐 대학을 갈걸 왜 직장다닌다고 말했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대학 안가거에 대한건 후회없읍니다.
그만큼 깨달음이 많았다고나 할까??
한마디로 철이 쬐금 들어다고 말할까요..
하지만 하루하루 지내다보니 힘든것들도 많고
특히 금전부분에선 정말 골머리를 썩습니다.
제가 빨리 분가 할거라고 70%를 저축을 하다보니..
남는것두 없구.. 그렇다고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수도 없구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막막합니다. 그렇다고 가끔 기댈수있는
애인이라도 있었음 하나..제가 남자에 대한 불신감이 높아서
것두 안되고..정말 미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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