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턴 좀 나아지나 생각했어요
아침에 신랑이 차로 저 회사까지 데려다 주었거든여...
지금 신랑은 쉬는 중이라 회사는 안가는데 어디다니는지 저보다 바빠요
저녁에 데리러 오겠다고 먼저 얘기해놓구선 하루종일 연락도 없구 오질 않았어요...
집에와서 아이씻기구 지금 재워놓구 10시가 다 되는데도 연락이 없네요
미치겠어요 어디 여자가 있어서 그여자 집에 있나 의심도 되고
아침에 씻지도 않고 추리링에 슬리퍼로 나온남자가 집에도 다시 안들어 오고 그대로 어디로 사라져 지금까지 연락도 없구
이럴땐 어쩌면 좋아요 이해하고 넘어가려해도 이건 말도 안되구
저 넘 슬퍼서 밤마다 울면서 지내요....
이러다간 정말 제가 미쳐버릴것 같네요
하루종일 답답하구...언제오나 지금도 기다리며 초조하게 있어요
갈때도 없을텐데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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