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왔네요.
사실은 부업한다고 많이 바빴는데....ㅎㅎ
짭짭할 수입~~ 12월달에 내손에 돈이 30만원정도 들어오지요.
3달 고생해서 얼마안되는 돈이지만 애기낳고 처음번돈이라 기
분이 좋으네요. ㅋㅋ
요즘엔 주위에 많이거슬리는 사람도 없고 사는것도 그냥그냥이고
남편만 잘해주면 만사 ok인데...
요몇일전에 남편의 작은누나되는사람이 감기몸살걸렸다면서 집안일을 부탁하더군요.이불빨래며 기타 방청소...설거지등을 말이죠..
전 그려러니하면서 아픈데 어쪄겠냐싶어서 성심성의껏 집안일을
해줬습니다.참고로 시누이는 하루 5시간 저녁타임으로 식당알바를 합니다.천성인지 귀찮아서그러는지 그집에 놀러가면 말도못합니다.집이 엉망진창이거든요.남편은 공무원이고 큰아들은 초등학교 6학년,작은아들은 6살입니다.
시누이가 내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파출부를 부르는것보다 차라리 집에서 있는 나를 불러 쓰는게 어떻겠냐구 그러더군요.나는 대답을 하지않고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시누가 설거지부터하라고 그래서 전 했죠.이불빨래를 하는데 사실 시누이가 도와주는줄알았는데 자기는 피곤하다며 자야겠다며 자기방에 들어가서 자는겁니다.나는 아파서 그려러니하고 쓴웃음한번짓고 이불빨래를 했습니다. 그리고 기타집안일을 다할때까지 시누이는 자더군요. 아침11시에 갔었는데 오후 3시30분에야 일을 다마칠수가 있었죠. 점심밥으론 라면하나 끓여주더군요. 그것도 짜디짜게...
전 싱겁게 먹거든요.죽는줄 알았습니다.
여하튼 시누를 깨워 전 집으로 왔죠. 가방을 여는순간 2만원이
들어있더군요. 전 순간 이런....
저녁에 남편에게 얘기했습니다.자기 누나가 내게 일주일에 한번씩 자기집안일을 해주는건 어떻겠냐고말이죠. 우리남편 노발대발입니다. 나도 이건 아니다싶어 그다음날 아침에 2만원을 들고 시누이집에 갔지요. 돈을 돌려주려하자 시누가 하는말이 내가 뭐 일했다고 줬느냐면서... 그랬습니다.
결국 전 2만원을 주지못했습니다.
시누가 날편하게 생각해서 그런걸까요?
전 아무래도 편하게 생각했다면 그런식으로 돈을주고 그런식으로 말을하진 말아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저는 26살이고 시누이는 3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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